2013/021 prologue m_story 우리가 여기에 있다 이 블로그는 내가 세상과 다른 채널로 소통하고 싶은 이유가 계기가 되어 태어나게 되었다. 아울러 나를 돌아보고 싶어서 이기도 하다. 얼굴을 맞대고 깊은 이야기 나누는 걸 겸연쩍어하는 우리네들... 나 또한 비슷하다. 그 답답함을 스스로 이 곳에서 해결하고 싶다. '바로 지금, 우리가, 여기에 있다!'는 내가 이 땅, 이 곳을 살아가면서 세상을 대하는 나의 태도의 출발점이다. 건축을 시작한 이후로, 예전에도 그랬고, 현재도 그렇고,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. 건축학도가 이 땅의 건축을 답사하는 이유 중 소중한 이유를 꼽으라면, 두말없이 이 땅의 정서와 향기를 건축으로 느끼고 싶어서라고 하고 싶다. 한국의 근대사의 흐름 속에서 건축 또한 일본과 서양의 건축문화를 받아들이기 바빴.. 2013. 2. 26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