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화나무군락1 @현대자동차 마북연구소 가는 길에서, 2003... 일 때문에 현대 마북연구소를 방문하는 길에 찍었던 회화나무(?)군락... 어슴프래한 아침안개 속 나무들의 군락미가 인상적이서 PC 바탕화면에 달력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.이 사진을 올리면서, 그 위치가 궁금하여서 다음로드뷰를 통해서 찾아보았다. 예전엔 꼬불꼬불한 정비되지 않은 길을 따라 들어갔던 기억이 생생한데, 이젠 큰 도로로 정비되고주변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, 죽전과 동백지구를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도 가로질러 생기었다. 도로확장과 인근 지역 개발을 통해 이 나무들이 잘리어 나가진 않았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는다. 사진 속의 모습처럼 그 군락미를 은은히 뽐내는 건 아니었지만, 그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.존재의 의미는 바라보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. 차이를 양산한다. 그 강도가 .. 2012. 8. 17. 이전 1 다음